고흥군, 유자 동해 예방 물 주기·토양 피복 기술지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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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 동해 예방 물 주기·토양 피복 기술지도에 총력

이상저온 대응 현장 기술지도로 유자 재배농가 피해 최소화

유자 동해 예방 물 주기·토양 피복 기술지도에 총력
[한국저널뉴스]고흥군은 최근 겨울철 비교적 온화한 기온이 지속되다가 갑작스럽게 –2℃에서 –6℃ 수준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유자 재배농가의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자 동해는 일반적으로 유목(5년생 이하)의 경우 –8℃, 성목은 –9℃ 이하의 온도에서 발생하며, 피해가 발생하면 잎과 가지가 마르거나 낙엽이 지고, 심한 경우 줄기 껍질이 갈라지거나 나무가 고사하는 등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동해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나무의 생육 상태 불량, 냉기류 정체, 토양 건조, 차가운 북서풍 유입 등이 꼽힌다.

이에 고흥군은 동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주기적인 물주기로 적정 토양수분을 유지하고, 나무 밑동 주변 약 40㎝를 짚으로 피복하는 등 보온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상저온이 예측될 경우에는 사전에 토양 물 주기, 비닐 피복 등 현장 여건에 맞는 대응 요령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유자 동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동해 예방 지침을 배포하고, 문자 발송과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농가에 관리 요령을 신속히 안내하는 등 현장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자 동해 예방용 나무 보온재 등 노동력을 줄이는 보온자재를 개발하고, 동해 피해 예방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최고 품질의 유자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