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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수상 건수만 많아진 게 아니다.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성과를 입증했다.
인구 위기 대응도 빛났다. 장성군은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을 통해 구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과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업 분야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밀라노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거버넌스 특별상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 장성 먹거리의 가치를 알렸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 식량·원예 최우수, 귀농어귀촌 우수시군 평가 대상 등을 통해 탄탄한 농업 기반도 과시했다.
보건 분야 수상은 역대급이다.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결핵 예방 관리, 감염병 관리, 지역사회 건강 증진, 신체 활동, 공공보건의료 등 분야별 기관상 9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 행정 우수시군 선정,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분야 성장도 놓치지 않았다.
장성군이 올해 17개 부서 48건 수상과 함께 확보한 재정 혜택은 포상금 7200만 원, 특별교부세 1억 5500만 원, 상사업비 500만 원 총 2억 3200만 원 규모다. 장성군은 해당 재원을 지역 발전을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 성과는 4만 5천 장성군민의 땀과 900여 공직자의 열정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라며 “2025년의 결실을 자양분 삼아, 내년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2.26 2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