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 나주, 세종, 강릉, 청주, 창원 등 5개 지자체가 협업팀을 구성해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으로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폐현수막 재활용 시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약을 체결하고 폐현수막 집하장을 설치해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그간 소각, 매립 처리되던 폐현수막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수거된 폐현수막은 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며 자원순환 구조를 완성했고 이 과정에서 환경오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생산이라는 복합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 협약 체결, 재활용 집하장 설치, 민관 협력 기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실질적인 재활용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 감축과 도시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은 단순한 환경 사업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이라며 “민관 협력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친환경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2.17 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