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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업소 107개 가운데, 영업중단·상호변경·폐업 등으로 인한 6개 업소를 제외한 101개 업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97개 업소(96%)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4개 업소만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와 위생불량 등으로 적발해 행정처분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종사자 건강진단 이수 여부 ▲조리 시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잔반 재사용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손님 응대 태도 및 불친절 행위 여부 등이다.
앞서 시는 최근 2년 사이 불친절 및 위생불량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업소를 1-4단계로 등급화(1단계 일반-2단계 관심-3단계 주의-4단계 관심)해서 중점관리했으며, 이번 점검에서 1단계 업소는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점관리 업소의 자율적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관광객 응대 강화 ▲찾아가는 친절·위생교육 ▲불친절·위생불량업소 중점관리 ▲섬박람회 지정 음식·숙박업소 운영 ▲외식산업 육성 시민평가단 운영 ▲친절·청결·정직 실천 결의대회 및 캠페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옥외가격표시제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2.1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