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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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개최

오는 16일 북구청에서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 공유

광주광역시북구청
[한국저널뉴스]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마을 복지 우수사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유공자 표창은 마을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신한 모범 주민․공무원 총 20명에게 수여된다.

이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마을 복지 계획 ▲복지 사각지대 발굴 ·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장과 총 52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마을 복지 3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될 ▲양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분야) ▲일곡동(마을 복지 계획 분야) ▲문화동(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의 모범사례가 소개된다.

양산동에서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어우러져 자개공예체험,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령층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사랑愛두리하나’ 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일곡동은 고독사 고위험 이웃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1:1 파트너로 매칭하여 친환경 화장품 및 세제 등을 함께 만들면서 정서적 지지 관계를 맺는 ‘싱글(Single) 벙글 향기 테라피사업’을 추진해 호평받았다.

문화동은 기초생활수급자 자격 탈락 후 생활고와 건강 악화가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위기에 처한 세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무원이 법원에 동행해 상속 관련 업무 처리를 지원해 수급 자격 회복을 도왔던 사례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분야 우수사례로 꼽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북구 실현을 위해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