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출판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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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출판토크콘서트

9월 6일(토)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

[한국저널뉴스]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총선 이후 지켜왔던 침묵을 깨고 이병훈의 광주 리모델링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탈고하며 출판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최근 정청래 의원의 당대표 당선 이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호남이 기여한 바가 큰데 국가는 호남 발전에 무엇을 기여했나’라는 질문에 ‘이제는 정부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뒤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는 이번 책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부제 : 이병훈의 광주 리모델링)의 출판토크콘서트를 올해 4월에 개최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12월에 집필을 이미 완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상계엄의 선포에 따른 탄핵정국과 조기 대선, 당대표 선거 등 큰 이슈들을 고려하여 9월로 옮겨 개최할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출판토크콘서트에서는 독일 함부르크방송의 동아시아 담당 기자로 활동한 안톤 숄츠(Anton Sholtz)가 맡기로 하고, 이번 책에서는 광주의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평소 그가 상상해 왔던 이야기들을 담백하게 수록했다.

문화와 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한 모빌리티 사업, 제2의 광주형일자리 계획,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문화도시 시즌2 등을 골자로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 하는 일은 지방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기술한다.

행정인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 지내온 그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성공에 이르게 한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개정과 아시아문화전당 운영정상화, 광주형일자리와 같은 광주의 핵심사업들의 추진과정에서 상상이 단순한 상상에 머물지 않고 실천했던 내용도 담겨 있다.

주먹밥, 막걸리 같은 소소한 요소들로부터 각 지역이 가진 문화적 유전자를 유추해내며, 그것이 결국 거대 경제에 이르는 문화경제의 다이나믹한 변주를 거침없는 문체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