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촌마을 수산식품 개발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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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촌마을 수산식품 개발 지원 결실

해남 임하 어촌계, 즉석 된장 김국 출시…소득증가 기대

어촌 마을기업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사진
[한국저널뉴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마을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식품개발 연구와 가공기술 지원 등이 결실을 보면서 어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해남 임하 어촌계원들이 수확한 돌김을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동결건조 블록 형태의 ‘즉석 된장 김국’ 제품으로 개발해 어촌 마을기업 ㈜이마도에 기술이전, 제품화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됐던 ‘즉석 간장 김국’의 후속작으로, 돌김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된장의 구수한 맛을 가미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의 한 끼 식사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어촌계의 새로운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석 된장 김국은 이달 말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산물 직거래 쇼핑몰 ‘바이씨(buysea.co.kr)’에서 판매되며,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또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통해 가공기술과 유통 역량이 부족한 어촌 마을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목포지원에선 수산 식품 관련 신제품 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특화지원센터는 생산, 유통, 경영 컨설팅을 전담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협력은 어촌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목포지원에선 ▲전복 조림 가공품 개발과 유통기한 연장 연구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반건조 생선 품질 개선 연구 ▲내수면 양식 활성화를 위한 어묵제품 개발 등 어촌 마을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신규 과제 발굴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은 과학원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촌 마을기업에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기술 지원으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