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연 협력으로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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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산학연 협력으로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 나선다

전남대 수의대·㈜에이아이랩·국가독성과학연구소 MOU 체결

[한국저널뉴스]전남대학교가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전남대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익)은 지난 18일 ㈜에이아이랩(대표 정기봉),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본부장 김성환)과 ㈜에이아이랩(광주테크노파크)에서 '반려동물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 관련 수의학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역량 강화 및 공동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김성환 본부장, 전남대 수의과대학 박상익 학장, 김동일 부학장을 비롯한 수의대 교수진과 ㈜에이아이랩의 정기봉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의 의료 연계 및 데이터 활용 및 합동 연구(RISE 사업 연계) ▲ 전문 인력, 시설,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 ▲광주지역 주력산업 AI 관련 융합 사업 확장 및 인재 양성(RISE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 보호와 질병 예측 등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 기관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환 본부장은 “이번 MOU는 산학연 각 기관의 특장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본부에서 다년간 축적한 연구 경력과 설비를 기반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익 학장도 “수의과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토대로, 인공지능과 연계한 연구 및 실제 기업 맞춤형 산학연 공동사업에 기여하고, AI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산학 공동연구와 융합 인재 교육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에이아이랩의 정기봉 대표는 "광주지역의 수의과대학과 협력한 공동연구로, 기업이 지닌 AI역량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통한 도약을 기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