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꼬마 그림책 작가 교실’ 운영 우리 동네 전설을 그림책으로, 완성작은 천관문학관 전시 추진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9월 12일(금) 15:21 |
|
현재 관산남초등학교 학생 13명이 참여해 9월 29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지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네 전설 그림책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학교 현장으로 김해등 상주작가가 직접 찾아가 스토리 구상-드로잉-편집-제작을 지도하는 방문형 문학·예술 융합 수업이다.
완성 원고는 편집 과정을 거쳐 10월에 책으로 출간한다.
11월에는 출간 기념회를 열어 학생 작가들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완성된 그림책은 장흥군 유일의 문학관인 천관문학관 내에 ‘내일의 노벨문학상 어린이 책방’을 꾸미고 전시한다.
장흥군은 관산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내 각급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천관문학관 김해등 상주작가는 “아이들이 자라온 동네의 전설을 자신만의 문장과 그림으로 빚어내는 경험이 문학적 자존감과 지역 애착을 키울 것”이라며, “완성작 전시와 출간 기념회를 통해 장흥군 꼬마 작가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