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취약계층에 로컬푸드 영양맞춤 특식제공

(재)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푸드플랜 효과 실증사업 공모선정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9월 09일(화) 14:25
로컬푸드 영양맞춤 특식제공 (업무협약)
[한국저널뉴스]해남군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활용해 아동급식 지원 가구 등에 영양맞춤 특식제공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해남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중증장애인 가정과 아동급식 지원가구 등 총 200가구에 제철 로컬푸드 특식을 추가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2025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해남군 먹거리 계획을 구체화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재)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해남지역자활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양맞춤 특식제공은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식은 해남에서 재배․생산한 지역 농축수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당일 조리해 당일 배송한다.

배송은 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각 읍ㆍ면단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한편, 해남군은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현재 652농가가 참여해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정성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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