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수칙 집중 홍보 개인형 이동장치 급증… “충전 습관 바꾸면 화재 막을 수 있습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8월 28일(목)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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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는 군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수칙으로 △인증받은 제품만 사용 △KC 인증 등 안전장치가 부착된 배터리 및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자리를 비우지 않기 △취침 중 또는 외출 중 충전 금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전 △현관, 비상구, 출입문 근처 충전 금지 (화재 시 대피로 확보 불가) △과충전 금지 △충전 완료 후 즉시 전원 차단 및 코드 분리 △고온·습기·직사광선 피해 보관△ 0~4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 △ 손상된 배터리는 즉시 폐기 △ 부풀음, 변형, 이상 소리, 연기, 누액 발생 시 즉시 사용 중단 등을 안내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편리함 이면에는 화재 위험이라는 치명적 요소가 숨어 있다”며, 간단한 충전 습관만 바꿔도 대형 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터리 화재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기차·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는 물이 아닌 이산화탄소 또는 특수 소화기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향후 공동주택, 학교,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 안전수칙 안내 및 실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대상 교육과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