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 을지연습 드론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8월 21일(목) 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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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열차 탈선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95보병여단 3대대,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10개 기관에서 약 18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적 테러범 격멸, 화재진압, 인명구조, 사고 수습 등 전과정에 걸쳐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으며,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및 기관소산훈련, 전시창설기구 운용,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역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전쟁시 적의 전략적 타격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