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위생·친절·합리적 가격으로 관광수용태세 강화

-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 조성에 총력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8월 19일(화) 10:52
관광수용태세 추진상황 보고회
[한국저널뉴스]목포시가 하반기 대규모 관광행사 개최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하반기 주요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정비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 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9월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를 시작으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목포문화유산야행 등 하반기 대규모 관광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숙박·음식업소 위생 관리 및 친절 서비스 교육 ▲교통 혼잡 완화 대책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 안전관리 ▲관광 안내·민원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해 행사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를 ‘위생·친절·합리적 가격’으로 설정하고, 음식점·숙박업소 위생 지도와 친절 서비스 확산, 관광객 불편 신고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전라남도의 ‘관광서비스 대전환’ 정책과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시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연중 체계적인 관리로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 종료 후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대규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수용태세 모델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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